'씨네타운' 정지우 감독 "'유열의 음악앨범' 휴대전화 없던 시절 사랑 이야기 하고 싶었다"

2019-08-21     김주윤 기자

 

[STN스포츠=김주윤 기자]

'유열의 음악앨범' 정지우 감독이 이번 작품을 한 이유를 밝혔다.

21일 방송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정지우 감독과 배우 정해인이 출연했다.

정해인은 '정선비'라는 별명을 언급한 박선영에게 "저도 얼마 전에 알았다. 제가 말수가 많은 편이 아니라 그런 것 같다. 친한 친구들이랑은 말을 많이 하는데 그래도 대체로 듣는 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정지우 감독은 '유열의 음악앨범'을 작업한 이유에 관해 "'사랑니'는 제게 소중한 영화다. 그런데 흥행은 좋지 않았다. 이번에는 사람들이 많이 보는 영화를 하고 싶었다. 특히 휴대전화가 없던 시절의 사랑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정해인은 "중학교 때 휴대전화를 처음 썼다. 영화에서 아날로그 적인 부분이 많긴 했지만 이질감은 크지 않았다. 그때나 지금이나 사랑할 때 느끼는 감정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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