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연패 탈출' 염경엽 감독 "김광현, 에이스 다웠다…15승 축하"

2019-08-20     박승환 기자
SK 염경엽 감독

[STN스포츠(인천)=박승환 기자]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이 3연패 탈출의 소감을 전했다.

SK는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3차전 맞대결에서 5-0으로 완승을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부터 최정의 투런홈런과 3회말 이재원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리드를 가져왔다. 에이스 김광현은 6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책임졌고, 7회말 최정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승리를 거뒀다.

경기후 염경엽 감독은 "9년 만에 15승을 거둔 김광현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더불어 팀의 연패를 끊어줘서 고맙고 에이스다웠다고 칭찬해 주고 싶다"고 선발 김광현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최정이 오늘 후반기 첫 홈런을 기록했는데, 오늘의 타격 밸런스를 잘 유지해서 최정 다운 모습으로 시즌 끝까지 마무리 잘 했으면 좋겠다"며 "중심 타선이 중요한 포이트에서 해결해주면서 경리를 잘 풀어갈 수 있었다"며 최정과 타자들에게도 엄지를 치켜세웠다.

끝으로 염 감독은 "지난주 원정 경기에서 다소 고전했는데, 홈에 돌아와 팬들의 뜨거운 응원 덕분에 역패를 탈출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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