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손숙 "유민상 실물 처음…덜 뚱뚱하고 미남이다"

2019-08-20     김주윤 기자

 

[STN스포츠=김주윤 기자]

배우 손숙이 유민상을 처음 본 소감을 밝혔다.

20일 방송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연극 '장수상회' 출연배우 손숙과 박정수가 출연했다.

유민상의 실물을 처음 봤다는 손숙은 "생각보다 덜 뚱뚱하고 미남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 말에 박정수는 "솔직히 유민상 씨가 미남은 아니다. 화면 보다 마른 것 같긴 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손숙은 박정수와 더블 캐스팅인 배역 금님 연기에 관해 "똑같은 배역이라도 누가 연기하느냐에 따라 많이 다르다. 연극은 어떤 배우가 연기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이다. 영국 같은 경우 '햄릿'을 해마다 공연해도 관객이 꽉 차는데 배우의 연기를 보러 오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태균 씨가 하는 '햄릿', 유민상 씨가 하는 '햄릿'은 어떤 느낌일까 관객들은 그런 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그 말에 유민상은 "제가 하면 '햄잇'이다. 먹느냐 더 먹느냐 그것이 문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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