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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리니호, 이란전 승리 후에도 휴식은 없다

라바리니호, 이란전 승리 후에도 휴식은 없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8.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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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잠실)=이보미 기자]

라바리니호가 대회 사상 처음으로 안방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18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조별리그 A조 이란전에서 3-0(25-17, 25-9, 25-14)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한국은 세터 이나연, 김연경과 김희진, 이재영, 센터 양효진과 김수지, 리베로 오지영을 선발로 내보냈다. 1세트 후반부터 선수들을 고루 기용했다. 세터 염혜선과 하혜진, 이소영, 표승주 등을 교체로 투입했다. 김희진과 이재영은 나란히 11점을 터뜨렸다. 이소영, 양효진은 8점씩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휴식은 없다. 

김연경은 “한국에서 경기를 할 기회가 적다. 좀 더 감회가 새롭다. 홈팬들 응원을 받으면서 하다보니 더 즐기면서 하게 된다. 이번에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생각한다. 우승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선이 목표가 아니다. 준결승, 결승에 맞춰 몸을 만들고 있다. 오늘 오후에도 웨이트 훈련이 있다.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라바리니 감독도 “오후에 바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 대회 후반부까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이다”면서 “오늘도 그랬고, 내일 만날 팀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다. 오늘처럼 우리가 좋은 컨디션으로 최선을 다하길 원한다. 8강, 4강 등에서 만날 팀에 대한 정보는 많다. 이 때는 더 디테일한 전략을 세울 계획이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지난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치르면서도 꾸준히 훈련을 진행해왔다. 선수들이 라바리니 감독의 시스템에 적응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당시에도 김연경은 “VNL이 목표가 아니기 때문에 도쿄올림픽 예선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아시아선수권 이후에도 9월 월드컵, 내년 1월 대륙별예선전이 예정돼있다. 멀리 내다보고 있는 라바리니호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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