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3연승의 소감을 전했다.

한화는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3차전 맞대결에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5-4로 승리하며 9위로 올라섰다.

4-4로 맞선 8회초 한화는 호잉-김태균의 연속 안타와 상대 2루수의 실책으로 무사 만루의 득점 찬스를 잡았고, 지성준이 중전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5-4로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다. 추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8회말 2사후 정우람을 투입했고, 9회말까지 완벽하게 상대 타선을 틀어막고 승리했다.

경기후 한용덕 감독은 "송창현이 선발 투수의 역할을 잘 해줬다. 상대 타자들과 카운트 싸움이 좋아 보였다"면서 "공격에서도 집중력을 보여주었고, 고참들도 자기 몫을 잘 해줬다. 어제와 오늘 승부를 잘 마무리해준 정우람의 피칭도 훌륭했다"며 선수단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타이트한 경기를 연승으로 이끈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다음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경기로 팬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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