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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고루 활용한 라바리니호, 워밍업 마쳤다[亞선수권]

선수 고루 활용한 라바리니호, 워밍업 마쳤다[亞선수권]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8.1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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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잠실)=이보미 기자]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안방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 첫 경기에서 웃었다.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며 대회 사상 첫 우승을 향한 워밍업을 마쳤다.

한국은 18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조별리그 A조 첫 경기인 이란전에서 3-0(25-17, 25-9, 25-14)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한국은 1세트 먼저 세터 이나연, 김연경과 이재영, 김희진, 센터 김수지와 양효진, 리베로 오지영을 먼저 내보냈다.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9위 한국와 39위 이란의 맞대결이었다. 객관적인 전력상으로도 한국이 앞섰다. 

경기 초반에는 이란도 분전했다. 주장 마에데 보르하니 에스파하니와 마흐사 카드크호다가 맹공을 퍼부었다. 수비 후 반격을 펼치며 득점을 챙겼다. 

이내 한국은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1세트 18-14 이후 세터 염혜선, 하혜진을 내보내기도 했다. 하혜진은 블로킹을 이용한 공격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22-15에서는 김연경을 불러들이고 이소영을 투입했다. 

2세트부터는 김연경이 없었다. 김희진, 이소영, 이재영이 공격에 나섰다. 이소영 서브 득점으로 18-8 격차를 벌리기도 했다. 교체 투입된 표승주의 연속 서브 득점으로 24-9, 김희진 마무리로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에는 이재영 없이 김희진과 이소영, 표승주가 코트를 밟았다. 세터 염혜선도 다시 투입돼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연속 서브 득점으로 18-7 리드를 이끌기도 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A조에서 39위 이란과 더불어 117위 홍콩과 맞붙는다. A조 1위가 유력하다. 

먼저 첫 경기에서 라바리니 감독은 세터와 레프트 포지션의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며 점검에 나섰다.  

한국은 아직 아시아선수권 우승컵이 없다. 사상 첫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에서 정상에 오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먼저 첫 경기에서 이란을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아시아선수권 이후에도 오는 9월 월드컵, 내년 1월에는 2020 도쿄올림픽 본선행 티켓이 걸린 대륙별예선전이 예정돼있다. 

지난 8월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의 아픔을 씻고 다시 한 번 도쿄행에 도전하는 라바리니호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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