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서귀포)=이형주 기자]
LA 갤럭시가 승리를 수확했다.
LA 갤럭시 15세 이하(U-15) 팀은 14일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강창학종합경기장 1구장에서 열린 2019 제주국제유스축구대회 C조 2차전 대병중학교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페드로 로메로 감독이 이끄는 갤럭시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지만 자리바꿈을 지속적으로 가져갔다. 반면 대병중의 류선욱 감독은 균형에 중심을 둔 4-4-2 포메이션으로 카디프를 상대했다.
◇전반전-갤럭시의 골 폭풍
갤럭시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2분 발타자르가 자신의 진영에서 롱패스를 했다. 산틸런이 이를 로빙슛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갤럭시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13분 다시 한 번 후방에서의 롱패스로 산틸런이 1대1 기회를 마주했다. 산틸런이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갤럭시의 공세가 계속됐다. 포텔즈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산틸런이 슈팅을 했지만 하혁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에 전반이 2-0 갤럭시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대병중의 반격, 하지만 쐐기를 박은 갤럭시
후반 들어 대병중이 반격에 나섰다. 후반 6분 김동현이 속도를 살려 박스 근처에서 공을 잡았다. 김동현이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 포스트 옆으로 빗나갔다.
갤럭시가 두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26분 호드레이의 땅볼 크로스 이후 혼전 상황이 펼쳐졌다. 덤바가 이 상황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공을 골문 안으로 넣었다. 후반 28분 갤럭시는 호드레이의 득점을 또 추가했다.
이후 양 팀이 득점을 위해 공격에 전념했다. 하지만 각각 상대 수비를 넘지 못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3-0 갤럭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서귀포)=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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