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상암)=박재호 기자]
유준상이 본인의 애국심에 대해 이야기했다.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같이 펀딩‘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유희열, 노홍철, 유준상과 연출을 맡은 김태호 PD, 현정완 PD가 참석했다.
‘같이 펀딩’은 시청자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국내 최초 펀딩 예능.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유준상의 ‘국기함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유인나의 ‘오디오북’, 노홍철의 ‘소모임 특별전’까지 1차로 공개된 프로젝트들은 시청자의 응원과 참여를 통해 생생한 생명력을 뿜어낼 예정이다.
이날 유준상은 “프로그램을 선택한 것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5월부터 촬영을 했는데 그 많은 이야기들이 단 한회에 다나가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방송을 보니 정말 노력해서 임한 흔적이 보인다. 좋은 이야기로 찾아갈 거라고 생각이 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준상은 결혼식에 대형 태극기를 걸고 신혼여행도 상해임시정부로 다녀왔을 정도로 평소 애국자로 유명하다. 그는 “중고교 시절, 전생에 독립투사였다는 생각을 할 정도였다. 태극기와 신혼여행은 아내가 흔쾌히 허락해줬다. 결혼식에 태극기를 걸었던 애국심을 많은 사람들과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김태호 PD가 제 공연장에 찾아와 새벽까지 이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같이 펀딩’은 오는 18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첫 선을 보이며,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펀딩이 진행될 예정이다. ‘같이 펀딩’ 참여와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네이버 해피빈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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