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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LPGA 메이저 두 번째 우승컵 품었다

고진영, LPGA 메이저 두 번째 우승컵 품었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7.29 11:35
  • 수정 2019.07.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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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고진영(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고진영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257야드)에서 열린 LPGA 에비앙챔피언십(총상금 410만달러)에서 마지막에 웃었다. 

고진영은 마지막 4라운드에 버디 5개를 잡고,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69타 기록, 2타 앞선 채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는 김효주가 1타 차로 1위를 달렸다. 고진영이 4라운드 보다 높은 집중력을 드러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앞서 고진영은 지난 4월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정상에 올랐다. 올해만 두 차례 메이저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에도 복귀했다. 시즌 상금도 198만3822달러로 상금 1위가 됐다. 

한편 고진영에 이어 김효주와 펑산산(중국), 제니퍼 컵초(미국)가 나란히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뉴시스/AP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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