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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챌린저스리그 부천FC, 아산 힘겹게 누르고 첫 승리

[축구일반] 챌린저스리그 부천FC, 아산 힘겹게 누르고 첫 승리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1.03.05 22:40
  • 수정 2014.11.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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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가 어렵게 리그 첫 승을 따냈다.

부천FC1995(이하 부천)은 5일 오후 5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DAUM 챌린저스리그 2011 아산시민축구단(이하 아산)과의 리그 개막전 경기에서 신강선, 이종호의 골로 2-1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부천은 상대적으로 약체라 평가받는 아산을 만나 쉬운 경기를 예상케 했지만 선수들간의 패스호흡이 잘 맞지 않으면서 힘겨운 승부를 펼쳤다.

첫 골은 비교적 빠른 시간에 나왔다. 전반 4분, 아산 문전 부근에서의 혼전상황에서 부천 공격수 신강선이 비어있는 골문을 향해 골을 성공시켜 1-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어려운 부천 원정경기에서 비교적 빠른 시간에 실점을 한 아산은 빠른 시간 안에 점수를 만회하기 위해 재일교포 출신 박명언을 중심으로 역습을 계속 시도했다. 전반 20분 이후, 거세게 몰아치는 아산 선수들을의 움직임에 부천 선수들은 혼미백산하며 경기흐름을 상대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아산의 이런 파상공세는 전반 25분 결실을 맺었다. 아산 공격수 전희재가 득점에 성공한 것이다. 전희재의 득점 이후, 아산은 더욱 거세게 부천을 몰아쳤다. 하지만 추가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원정에서 잔뜩 기세가 오른 아산은 후반전에도 계속해 공격 성향의 경기를 펼쳤다. 상대 진영에서 2~3명의 선수가 압박을 들어가면서 상대의 패스 길목을 미리 끊어놓았고, 이로 인해 부천의 공격은 뜻대로 펼쳐지지 못했다.

아산의 이런 무서운 기세는 후반 40여분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무서운 공세가 이어졌음에도 결정적인 한방을 해줄 선수가 없어 계속해 찬스를 놓치기 일쑤였다.

부천은 계속해 밀리는 경기양상이었지만 결정적인 ‘한방’으로서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40분, 아산 진영 왼쪽 부근에서 올린 프리킥을 교체 투입된 공격수 이종호가 헤딩슛으로 골망을 가른 것이다.

골이 터지는 순간 결승골을 기대했던 홈 팬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반면 통한의 역전골을 허용한 아산은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도 골 결정력 부재를 드러내면서 다 잡았던 경기를 놓치는 꼴이 되고 말았다.

기분 좋은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한 부천은 오는 12일 홈에서 경희대학교와 FA컵 1R 경기를 갖고, 아산은 오는 19일,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전남영광FC와의 홈 개막전 경기를 갖는다.

부천 =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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