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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유튜버’ 밴쯔 “징역 6개월 구형, 최종 판결 아냐…무죄 주장” [전문]

‘인기 유튜버’ 밴쯔 “징역 6개월 구형, 최종 판결 아냐…무죄 주장” [전문]

  • 기자명 손현석 기자
  • 입력 2019.07.19 08:41
  • 수정 2019.07.1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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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손현석 기자]

‘먹방’으로 유명한 인기 유튜버 BJ 밴쯔(본명 정만수)가 건강기능식품을 허위 광고한 혐의로 실형을 구형 받은 것과 관련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밴쯔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검사 측에선 구형을 했으나 나는 여전히 무죄를 주장한다”며 “판결은 8월 12일에 나올 예정으로 구형은 이번 사건에 대한 최종 판결이 아님을 다시 전달 드린다”고 언급했다.

이어 “모델이 아닌 대표로서 직접 하는 사업이기에 잇포유와 관련된 모든 일은 대표로서 모든 책임을 질 것”이라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제품에만 더욱 많은 신경을 쓰고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좀 더 꼼꼼하게 살피지 못해 실망감을 안겨 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직 판결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라며 책임 있는 자세를 견지했다.

마지막으로 밴쯔는 “식약처로부터 제품 효능을 인증 받았고 제품의 성분이나 효능에는 하자가 없으며, 이 부분 또한 재판부에서 문제삼지 않았음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밴쯔는 지난 2017년 건강식품 브랜드를 론칭, 다이어트 보조제 등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심의를 받지 않은 광고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날 검찰은 대전지법 형사5단독 서경민 판사 심리로 열린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 결심 공판에서 밴쯔에게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다음은 밴쯔의 인스타그램 입장글 전문.

안녕하세요 잇포유 대표 정만수입니다.

전에 말씀드린 것과 같은 건으로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고 오늘(18일) 공판이 있었습니다. 검사 측에서는 구형을 하였으나 저는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며, 판결은 8월 12일에 나올 예정으로 구형은 이번 사건에 대한 최종 판결이 아님을 다시 전달 드립니다.

재차 말씀드렸듯 제가 모델이 아닌 대표로서 직접 하는 사업이기에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의 잇포유와 관련된 모든 일은 대표로서 모든 책임을 질 것입니다.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제품에만 더욱 많은 신경을 쓰고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좀 더 꼼꼼하게 살피지 못하여 실망감을 안겨 드린 점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노력한 것보다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셔서 더욱 책임감을 가져야 된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번 일 또한 아직 판결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며, 스스로도 더 성실하고 좋은 모습으로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제품에는 전혀 이상이 없으며, 저희 제품 덕에 좋은 결과를 얻은 분께서 후기를 남겨주신 것을 보고 기분이 좋아 저희 페이스북에 올리게 된 것이 체험기를 인용한 부분이 되어 문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잇포유의 제품인 나만의 비밀은 식약처로부터 제품 효능을 인증받았고 제품의 성분이나 효능에는 하자가 없으며, 이 부분 또한 재판부에서 문제삼지 않았음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립니다.

사진=밴쯔 인스타그램

spinoff@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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