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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매매 알선혐의’ 양현석 피의자 신분 전환→ 공식수사 시작

경찰, ‘성매매 알선혐의’ 양현석 피의자 신분 전환→ 공식수사 시작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07.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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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경찰이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수사에 들어갔다.

17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그동안의 진술 자료 등을 분석해 양현석을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양현석을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한 만큼 성접대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양현석은 지난 2014년 9월 말레이시아 출신 재력가 조로우 일행에게 유흥업소와 호텔 등에서 성접대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들이 함께 식사를 했던 자리에는 싸이도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조로우 일행은 한국의 유흥업소 여성 10여명과 함께 유럽으로 떠나 초호화 크루즈 여행 등을 즐겼고 YG엔터테인먼트가 이 부분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양현석은 지난달 27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9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양현석은 모든 의혹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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