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노박 조코비치(32·세르비아·세계랭킹 1위)가 윔블던 우승으로 거액을 손에 쥐었다.
조코비치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로저 페더러(37·스위스·세계랭킹 3위)를 3-2(7-6<5>, 1-6, 7-6<4>, 4-6, 13-12<3>)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해에도 윔블던에서 우승을 거머쥔 그는 이번에도 우승하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16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를 향한 항해도 이어가게 됐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거액의 상금 또한 손에 쥐게 됐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할당된 3억 8천만 파운드(한화 약 5,627억 원)의 상금 중 단식 우승자에게 배정된 235만 파운드(한화 약 34억 7천만 원)를 손에 넣게 됐다. 이는 여자 단식 우승자 시모나 할렙(27)과 동일한 금액이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조코비치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정진할 뜻을 드러낸 상황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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