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손현석 기자]
임창정 전 소속사 nhemg가 임창정 콘서트를 빌미로 한 사기 혐의로 또 다시 피소를 당했다.
12일 주식회사 더길 측은 nhemg를 상대로 지난 2016년 7월 자사와 임창정 콘서트 계약을 하고 10억원을 받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몰래 다른 회사와 이중계약을 해 불법으로 임창정 콘서트 투어 공연을 진행한 혐의가 있다며 이와 관련한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길 관계자는 “이미 오래 전에 강남서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해당 사건은 지난달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됐다”고 밝혔다.
nhemg는 2016년부터 임창정 전국투어 콘서트를 빌미로 더길, 마이바움 등 3개 회사에 2중 3중 계약을 해서 총 50억원을 편취하는 등 상습적으로 사기 행각을 벌인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nhemg 측은 마이바움 측의 사기 혐의 고소에 관련해 “일방적인 거짓입장이며 허위사실유포 및 명예훼손 등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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