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AP 뉴시스]
휴스턴의 유망주 포수 제이슨 카스트로(24)가 부상으로 한 해를 쉬게 됐다. MLB.COM은 카스트로가 오른쪽 무릎의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진단받았다고 전했다.
카스트로는 휴스턴에서 수술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휴스턴의 에드 웨이드 단장은 카스트로의 부상 정도에 대해 “카스트로가 6개월의 회복 기간을 필요로 하며, 컨디션 회복을 위해서는 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스트로는 2008년 1라운드 8번 픽으로 휴스턴에 지명을 받았고, 팀 내 최고의 포수 유망주로 평가되었다. 지난 시즌 중반 로이 오스왈트를 트레이드하며 리빌딩에 돌입한 휴스턴은 그에게 기회를 주었지만 그는 67경기에 나서 0.205의 타율과 2개의 홈런, 8개의 타점을 기록하는 데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휴스턴은 그의 가능성을 보고 올 시즌 나아진 모습을 기대했지만 이번에는 부상이 그를 가로막았다.
휴스턴은 베테랑 포수 움베르트 퀸테로나 지난해 개막전에 선발 포수로 나섰던 J.R 톨스를 활용하여 카스트로의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하지만 웨이드 단장은 “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노력하겠다.”며 포수 자원을 영입할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않았다.
박윤주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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