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양궁 리커브 남자부 이우석(국군체육부대), 여자부 강채영(현대모비스)와 최미선(순천시청) 그리고 컴파운드 남자부 김종호(현대제철), 여자부 소채원(현대모비스)이 개인전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먼저 지난 10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제 30회 나폴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리커브 예선전이 펼쳐졌다. 70m 거리에서 36발씩 두 차례를 쐈다. 720점 만점이다.
먼저 이우석은 67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남유빈(배재대)은 656점으로 9위로 예선 통과를 했다. 여자부 강채영과 최미선은 각각 676점, 669점으로 1, 2위로 무난하게 예선을 통과했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1328점, 여자 단체전 1345점, 혼성팀전 1348점으로 리커브는 모두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컴파운드 예선전 경기는 50m 거리에서 36발씩 두 차례 쐈다. 역시 720점 만점이다. 김종호가 716점으로 유니버시아드 신기록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김정민(한일장신대)이 686점 기록, 30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여자부 소채원과 김윤희(서울시양궁협회)는 각각 695점, 691점으로 3위, 6위로 본선에 안착했다.
단체전에서는 남자부가 1402점 3위, 여자부가 1386점으로 1위 혼성팀전에서 1411점으로 역시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이렇게 한국 양궁은 리커브 및 컴파운드 10개 종목 중 8개 종목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11일 새벽까지 리커브 개인전 8강전이 펼쳐졌다. 이우석, 강채영, 최미선이 4강에 올랐다. 남유빈은 8강에서 이우석에 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컴파운드 김종호, 소채원도 4강에 안착했다. 김정민, 김윤희는 각각 32강, 16강에서 탈락했다.
사진=대한양궁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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