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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시즌 첫 골’ 정혁, “리그 3연패 위해 주어진 시간 최선 다할 것”

[S트리밍] ‘시즌 첫 골’ 정혁, “리그 3연패 위해 주어진 시간 최선 다할 것”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7.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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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대구)=반진혁 기자]

정혁이 팀의 리그 3연패를 위해 경기장 안팎에서 보탬이 되고 싶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전북 현대는 지난 10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치러진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20라운드 경기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이에 리그 선두를 되찾아오는 데 성공했다.

전북은 초반부터 대구를 몰아붙였다. 전반 3분 만에 2골을 기록하면서 대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세징야에게 페널티 킥 골을 헌납하기는 했지만 이후 2골을 추가로 가져오면서 완벽한 결과를 얻었다.

정혁은 이날 선발 출전했다. 활약은 초반부터 빛을 발했다. 전반 3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문선민의 크로스를 로페즈가 힐 패스로 내준 것을 팀의 두 번째 골로 연결시켰다. 이번 시즌 본인의 첫 골이었다.

골 맛을 본 정혁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2선에서 왕성한 활동량으로 팀의 공격과 수비에 일조했다. 특히 대구 선수들을 밀착 마크했고 동료들과의 협력 수비를 통해 위기를 사전에 차단했다.

정혁은 “매 시즌 골을 넣었는데 이번 시즌도 득점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팀 승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딸 이현이가 태어난 지 80일이 넘었다. 육아에 힘쓰고 있는 아내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줄 수 있지 않을 까 생각했다”고 득점 이후 보여준 아기 세레머니에 대한 의미를 밝혔다.

정혁이 유독 기뻐하는 이유가 있다. 지난 시즌 막판 부상을 당해 수술을 진행했고 동계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재활이 이번 시즌 초반까지 이어지면서 몇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사령탑이 교체됐고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줘야 하는 상황에서 불안함도 없지 않아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가볍게 생각했던 무릎 부상과 수술이 생각보다 길어져서 복귀가 늦어졌다. 팀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다행히 좋은 몸 상태로 복귀했다”며 “전북 입단할 때부터 경쟁은 치열했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만 생각하고 있다. 잘 준비하고 분석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리그만 남았다. 많이 아쉽기도 하다. 하지만 여유를 보일 때가 아니다. 팀의 리그 3연패를 위해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고 경기장 안팎에서 모든 것을 쏟아 붙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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