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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아쉬운 결정력’ 전주, 홈에서 중랑에 1-2로 덜미...시즌 첫 패배

[K3리그] ‘아쉬운 결정력’ 전주, 홈에서 중랑에 1-2로 덜미...시즌 첫 패배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7.0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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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전주시민축구단이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전주는 6일 오후 4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치러진 서울중랑축구단과의 2019 K3리그 13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날 결과로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전주는 4-3-3 전술을 가동했다. 오태환, 홍용성, 김상민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이유승, 이인호, 박주성이 뒤를 받쳤다. 지병우, 최영광, 임영욱, 신근식이 포백을 구축했고 김찬란이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서는 중랑은 5-4-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유하원이 원톱을 구성했고 김문기, 박주현, 이명재, 고경수가 2선에 위치했다. 문준혁, 전은규, 김경문, 홍호기, 송의만이 수비를 이뤘고 신용수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초반은 탐색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볼 소유에 주력하면서 틈틈이 기회를 엿봤다. 전주는 파괴력을 갖춘 공격 라인을 중심으로 경기를 운영하면서 선제골을 노렸다. 반면 중랑은 선수비 후역습이라는 전술을 확실하게 보여주면서 골문을 겨냥했다.

하지만 득점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전주는 공격 라인에서 결정력이 떨어지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중랑은 패스, 크로스 정확도 등 기본적인 부분에서 세밀함이 떨어지면서 빈번히 고개를 숙였다.

이후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분위기는 전주 쪽으로 기울었다. 맞이한 찬스에서 과감한 슈팅을 연결했고 세트피스에서 우위를 보이면서 선제골을 노렸다. 하지만 결정력 부족에 발목을 잡혔다. 결국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전은 우위를 가리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전반전 골 맛을 보지 못한 양 팀은 후반전 더 거세게 몰아붙였다. 눈에 띄는 건 중랑의 선전이었다. 공격 라인에서 활발함은 보이면서 계속해서 전주의 골문을 노렸다. 전주는 수비 보다는 공격에 무게를 실으면서 득점을 노렸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후반 26분 0의 균형은 중랑이 깨트렸다. 김성목이 왼쪽 측면 돌파 이후 연결한 슈팅이 그대로 전주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일격을 당한 전주는 총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분위기는 중랑 쪽으로 흘렀다. 그러던 후반 39분 박주현의 패스를 받은 고경수가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격차를 벌렸다.

전주도 고삐를 당겼다. 후반 41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상민의 크로스를 박지수가 골로 연결시키면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이후 분위기는 불이 붙었다. 하지만 두터운 중랑의 수비벽을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추가골은 없었고 경기는 2골을 몰아친 중랑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KFA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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