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 병동에 ‘진짜 스파이더맨’이 나타났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1일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는 서울 종로구의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동에 깜짝 방문해 환우들을 만났다.
매체에 따르면 톰 홀랜드는 병원에서 약 50분간 직접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채 환우들을 만나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진짜 스파이더’ 톰 홀랜드의 등장에 환우들과 병원 사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이번 톰 홀랜드의 깜짝 병원 방문은 ‘스파이더맨: 파프롬홈’의 내한 홍보 행사와는 별도로 진행된 이벤트. 톰 홀랜드는 평소 아픈 어린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으며 미국에서도 몰래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채 병원의 어린이 병동을 종종 방문했다. 이번 역시 톰 홀랜드가 관계자에게 직접 제안해 병원을 방문했다.
톰 홀랜드 측은 이벤트 전 한국 관계자에게 "병원 방문이 홍보 행사와 별개로 진행됐으면 한다“면서 ”이와 관련된 보도자료 배포 역시 없길 바란다"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홈커밍',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개봉을 맞아 한국을 세 번째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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