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소공로)=이형주 기자]
정몽규(57) 회장이 격려를 건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일 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웨스턴 조선 호텔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 기념 격려금 전달식’ 행사를 열었다. KFA에는 이 자리에서 U-20 대표팀을 격려하는 한편, 선수들을 키워낸 모교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정 회장은 “안녕하세요? KFA 회장 정몽규입니다. 결승이 끝난 지 벌써 열흘이 지났습니다. 열흘만에 만나뵙게 돼 너무나 반갑습니다”라며 말을 시작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준우승을 만들어냈습니다. 한국 축구에나 선수들에게나 큰 영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추억으로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선수단을 뒷받침한 가족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정 회장은 “이번 준우승 영광의 뒤에는 가족들의 희생이 있었습니다. 또한 출신 학교 선생님들의 헌신도 있었습니다. 희생과 헌신이 아니었다면 이러한 영광이 만들어지기 힘들었을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정 회장은 대표팀 선수들이 더 발전하기를 희망했다. 정 회장은 “저는 선수들이 더 성장해 A대표팀에서도 활약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연령별 대표팀을 넘어 국가대표팀 선수가 되려면 20세에서 35세 사이의 선수들 중 포지션 내 2명 안에는 들어야 합니다. 현 준우승에 안주하지 말고 더 발전해 조만간 국가대표팀에서 만나기를 기대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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