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래퍼 빌스택스가 전 아내 박환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빌스택스는 지난 2013년 이혼한 전 아내 박환희가 최근 개인 방송을 통해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을 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빌스택스는 박환희가 결혼생활, 아들 양육권, 자신의 부모님과 관련된 내용들을 폄하하고 비난을 해 고소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박환희는 SNS에 아들을 향해 “네가 없었다면 나도 없었을 거야. 사랑해 내 삶의 이유”라고 글을 썼다. 이에 빌스택스 여자친구 A씨는 “몇 번이나 봤다고 그런 말을 하나. 거짓말쟁이 극혐”이라고 박환희를 비난해 눈길을 끌었다.
빌스택스는 26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박환희가 아들의 상당한 양육비를 지급하지도 않았고 최근 면접교섭이 시작되기 전까지 4년 간 아들을 보지도 않았다. 양육비도 거의 주지 않았다"며 "대중에게 사실과 다른 부분을 언급해 고소에 이르게 됐다"고 주장했다.
박환희와 빌스택스는 2011년 결혼했지만 2년 만에 이혼했다. 이혼 후 아들의 친권과 양육권은 빌스택스가 가졌고 아들을 홀로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박환희 인스타그램, 뉴시스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