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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치퍼존스, 부상을 딛고 3루수로 출장.

[해외야구] 치퍼존스, 부상을 딛고 3루수로 출장.

  • 기자명 손근우
  • 입력 2011.03.04 14:16
  • 수정 2014.11.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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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AP 뉴시스]

 

 

애틀란타의 대장 치퍼 존스가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또 한번의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MLB.COM4(한국시간) 열리는 애틀란타와 디트로이트의 경기에서 치퍼 존스가 3루수로 출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그는 금요일 경기에서 3루수 출장이 예상되었지만 치퍼 존스의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었다고 판단한 프레디 곤잘레스 감독이 계획보다 하루 빨리 그를 3루 수비에 내보내기로 했다. 이전까지 존스는 경기에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있었다.

 

 
올해로 38살이 되는 치퍼 존스는 1993년 데뷔 이후 19년째 애틀란타에서만 뛰고 있는 프렌차이즈 플레이어로 통산 0.306의 타율과 436개의 홈런 1491 타점을 올리고 있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풀타임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첫 해(1995) 팀의 마지막 우승에 공헌했으며, 1999년에는 0.319/45홈런/110타점을 올리며 MVP를 수상하였다. 그는 총 6차례 올스타에 선발되었고 실버 슬러거도 2(1999, 2000) 수상하는 등 실력과 인기를 모두 갖추고 있다.
 
36살이던 2008년까지도 최고의 활약(0.364/22홈런/75타점)을 펼쳐보였던 그이지만 2009년부터 기록의 하향세가 두드러지며 은퇴를 고민해왔다. 2010시즌을 시작하며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다면 은퇴하겠다.”라는 각오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상승세를 타던 8월 중순 수비 도중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시즌을 마감해야만 했다. 이후 수없이 은퇴를 고민했던 그였지만 그는 올 시즌도 다시 자존심 회복을 위해 경기장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
 
존스의 3루 복귀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게는 큰 힘이 되어줄 전망이다. 내야진이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아쉽게 디비전 시리즈에서 샌프란시스코에 무릎을 꿇었던 애틀란타이지만 존스가 가지고 있는 경험과 리더쉽은 애틀란타 내야진을 든든히 다지는 버팀목이 되어줄 전망이다.
 
존스는 하루 앞당겨진 자신의 3루 출장에 대해 감독의 결정이며 준비가 되어 있다.”며 감독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박윤주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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