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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S코어북] '레일리 12K+윌슨 결승타' 롯데, 시즌 첫 키움전 위닝시리즈

[사직 S코어북] '레일리 12K+윌슨 결승타' 롯데, 시즌 첫 키움전 위닝시리즈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6.23 20:08
  • 수정 2019.06.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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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레일리
롯데 레일리

[STN스포츠(사직)=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레일리의 '탈삼진 쇼'와 윌슨의 'KBO리그 첫 결승타'를 앞세워 키움과 주말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뒀다.

롯데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8차전 맞대결에서 2-1로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다시 연승을 달렸다.

승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선발 브룩스 레일리가 키움 타선을 상대로 12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레일리는 6이닝 동안 투구수 97개, 6피안타 2볼넷 1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두 번의 만루 위기가 있었지만, 실점을 불허했다.

3회초 레일리는 2사후 김하성과 샌즈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박병호를 볼넷으로 내보내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후속타자 장영석을 1구 만에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6회초에도 박병호의 안타 등으로 또다시 2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김혜성을 삼진 처리해 실점을 용납하지 않았다.

롯데 타선은 키움의 임시 선발 신재영에게 3이닝 동안 무안타로 묶였고, 6이닝 동안 1안타에 그쳤다. 이날 2군에서 콜업된 조홍석이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기록한 것이 전부였다.

롯데 윌슨
롯데 윌슨

팽팽하던 투수전은 7회말에 깨졌다. 선두타자 전준우가 좌중간 안타로 출루한 후 도루까지 성공시켜 1사 2루에서 윌슨이 바뀐 투수 윤영삼의 6구째 133km 포크볼을 받아쳐 우익수 키를 넘기는 1타점 적시타 때려내 균형을 무너뜨렸다.

1-0으로 앞선 8회초 롯데는 승리를 지키기 위해 필승조를 투입했고, 손승락(⅔이닝)과 고효준이 무실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8회말 선두타자 신본기의 안타와 진루타로 만들어진 2사 2루에서 손아섭이 좌중간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한 점을 보탰다.

롯데는 8회초부터 등판한 고효준이 9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 좌타 김규민을 삼진 처리한 뒤 마운드를 박진형에게 넘겼다. 박진형은 김하성을 3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뒤 샌즈에게 솔로홈런을 내줬지만, 박병호를 범타로 돌려세워 힘겹게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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