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손현석 기자]
정상급 피트니스 모델 류세비가 만취 상태에서 일반인 남성 두 명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피트니스 모델 류모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류씨는 이날 오전 4시경 강남구 논현동의 한 클럽 앞에서 피해자 A씨의 목을 깨물고 정강이를 걷어찬 뒤 이를 말리던 B씨의 뺨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류씨는 만취 상태였으며 클럽에서 난동을 피워 쫓겨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에게 담배를 달라고 했다가 갑자기 깨물고 폭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술에 취한 류씨를 일단 집으로 돌려보내고 추후 다시 소환해 정확한 폭행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뒤 몇몇 네티즌 수사대들은 피트니스 모델 류씨에 대한 조사에 나섰고, 세계 피트니트 대회 입상 경력에 배우 경력까지 있다는 사실 등이 추가적으로 알려지면서 류세비가 지목됐다.
이런 가운데 류세비가 해당 사건이 보도가 된 뒤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갑자기 전환, 그를 향한 의혹은 더욱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류세비는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 2017’ 스포츠 모델 여자 쇼트 부문 1위 등 각종 피트니스 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며 이름을 알린 ‘머슬퀸’으로 OCN ‘신의 퀴즈’ 시즌4 등에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사진=맥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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