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손현석 기자]
스포츠 전문채널 STN스포츠(대표 이강영)의 KT ‘올레tv’ 채널이 대폭 앞당겨졌다.
12일 KT ‘올레tv’ 정기 개편을 통해 STN스포츠 채널이 종전 267번에서 현 131번으로 전격 변경돼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스포츠, 생활체육 채널군에서 가장 비약적인 도약을 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를 계기로 스포츠 전문채널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재도약과 신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STN스포츠의 이강영 대표는 “가입자 약 686만명,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 21.1%를 점유 중인 IPTV업계 1위 사업자 ‘올레tv’에서 자사 채널이 ‘131번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앞으로도 보다 퀄리티 높고 다양한 방송 콘텐츠 제작 및 송출에 힘쓸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STN스포츠는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인터넷 스포츠 중계를 제작했고, 2015년에는 스포츠전문채널(STN SPORTS)을 개국해 전국구 케이블·IPTV 채널을 확보했다. 이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카카오, 아프리카TV 등 온라인 영역도 차례로 확장, 국내 최대 방송 송출망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연예 콘텐츠 생산도 강화하며 스포츠·연예 종합 매체로서 영역을 확대 중이다.
한편 STN스포츠는 이번에 변경된 IPTV 올레kt 131번을 비롯해 LG유플러스 125번, 케이블 딜라이브 154번, 현대HCN 518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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