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한국 축구가 U-20 월드컵 결승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쓴 가운데 잠을 잊고 경기를 응원했던 스타들도 감격하며 축하를 전했다.
이시언은 경기 후 SNS에 “와 진짜 너무 축하드리고. 정말 감동. 정말 정말 결승. 생방본건 자랑입니다. 정말"이라고 밝혔다. 또 ”축구, 결승, u20우승도가즈아“라는 해시태그로 승리를 기뻐했다.
김원효도 SNS에 "잘했다! 대단하다! 안자고 보길 잘했다. #대한민국사상첫결승진출! 역사는 계속 새롭게 만들어지는구나! #2019u20월드컵 #국가대표 #축구 #선수들 #화이팅"이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너희는 마녀김밥 공짜다"라며 자신이 운영하는 김밥집을 언급했다.
홍석천도 어린 선수들을 대견해하며 축하를 전했다. 그는 "정말 대단하지 아니한가. 어린 선수들이 역사에 남을 일을 해냈다. 우와. 정말 잠 못 자고 응원한 보람이 있다. 누구도 해내리라 믿기 힘든 이 대단한 일을. 저 어린선수들이 해내다니 축하하고 또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저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자. 아무리 힘들어도 해내고자 하는 이들에겐 기적 같은 일들이 벌어짐을 잊지 말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경기였다. 자랑스럽고 또 자랑스럽다. 대한 청년들"이라고 전했다.
김진수도 결승에 진출한 영상과 함께 "대한민국 FIFA U-20 월드컵 결승진출! 역사적인 순간이다! 장하다 우리 선수들! 우승 가자!"라며 기뻐했다.
강예원은 "역사적인 순간. 대한민국 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작성한 날"이라며 축하했다. 이기우는 "정말 이 나라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멋진 결승전 기대하겠습니다. 다치지마세요"라고 당부했다. 딘딘은 "와 진짜 너무 축하드리고. 정말 감동. 정말 정말. 생방 본건 자랑입니다. U20 우승도 가즈아"라고 축하했다.
배성재 아나운서도 SNS에 U-20 월드컵 트로피 사진과 함께 “믿습니까”라는 글을 올리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허일후 아나운서 역시 “아 너무 빛이 나 눈을 뜰 수가! 어쩜 인터뷰도 다들 이렇게 예쁘게 하네. 이강인의 천재성과 모두가 하나 된 원 팀의 힘! 이광연 선수의 눈부신 야신급 선방! 사상 최초 U-20 월드컵 결승 진출! 밤샌 내가 승자. u20월드컵 우승가즈아”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한편 12일(한국시간) 한국 U-20 축구 대표팀은 2019 폴란드 U-20 월드컵 4강전에서 에콰도르를 1대 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축구 대표팀은 오는 16일 1시(한국시간) 우크라이나와 대망의 결승전을 치르며 월드컵 첫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이시언·홍석천·강예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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