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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5G 사회인 야구대회’ 강성진 “1박2일로 즐기는 야구문화 생겼으면”

‘U+5G 사회인 야구대회’ 강성진 “1박2일로 즐기는 야구문화 생겼으면”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06.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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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고척)=박재호 기자]

‘제2회 2019 U+5G 사회인 야구대회’가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가운데 사회인 야구 8개 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올랐다. 이중 연예인 야구 리그 최강이라 불리는 ‘조마조마 야구단’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8강에 진출했다.

‘조마조마 야구단’은 심현섭 감독과 정보석 단장에 황인성이 주장을 맡고 있다. 소속 선수로는 배우 강성진, 이종원, 서지석, 이종박, 뮤지컬 배우 임태경, 윤석현과 가수 노현태(거리의 시인), 초신성 김광수, 태하 그리고 만화가 박광수, 방송인 이정용, 개그맨 임혁필, 이광채, 영화배우 장진 등이 소속 돼있다.

8일 ‘조마조마 야구단’의 경기가 열리기 전, 야구단 멤버인 강성진을 경기장에서 만나 야구단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Q. 조마조마 야구단이 본선 8강에 오른 소감은? 또 원동력을 꼽자면?

“전국 단위 대회 8강에 진출해 고척스카이돔에서 경기를 뛰는 건 모든 사회인 야구인의 로망이다. 정말 영광으로 생각한다. 8강 진출 원동력은 팀의 역사가 긴만큼 노련한 노장들도 많다. 신참들과 노장들의 밸런스가 맞춰진 게 좋았다”

Q. 8강에 오르기까지 큰 역할을 한 키 플레이어를 꼽자면.

“일단 저를 빼놓을 수 없다. 왜냐하면 64강전과 32강전에 연달아 불참했고 16강전에 처음 나왔다. 저의 부재가 팀 단합에 영향을 줬다. 저의 부재에 따라 팀 승리가 좌지우지된다”

Q. 'U+5G 사회인 야구대회’ 본선 8개 팀 중 라이벌을 꼽자면?

"작년 대회 8강전에서 ‘서울과학기술대HEROES’와 붙었다가 아쉽게 가위바위보로 떨어졌는데 그 팀이 우승을 했다. 이번에 우리가 무난히 4강에 진출한다면 4강에서 만날 팀이다. 그 팀을 라이벌로 생각한다“

Q. 모든 사회인 야구인들의 꿈인 고척스카이돔에 서있는 기분은 어떤가.

“너무 좋다. 굉장히 좋은 시설들을 갖추고 있는데 숙박 시설이 없는 게 아쉽다. 경기장에 숙박시설이 생기고 1박2일로 야구를 즐기는 새로운 야구 문화가 생겼으면 한다”

Q. 이번 대회 ‘기대되는 부분’과 ‘불안한 부분’이 있다면.

“먼저 불안한 부분은 ‘조마조마야구팀’은 팀의 구력과 역사가 오래됐기 때문에 노장들이 많다. 노장들의 기동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불안하다. 기대되는 부분은 우승을 한다면 제가 키플레이어로 뽑힐 것 같다. 팀원들이 헹가래를 쳐줄 텐데 저를 잘 받아줬으면 좋겠다. 나이 먹으니 허리가 불안하다”

Q. 야구를 굉장히 사랑한다고 알고 있다. 강성진은 야구인인가 배우인가.

“배우 강성진이다. 오늘 고척스카이돔에 와서 찍은 사진을 가족들에게 보내줬다. 제가 이렇게 스포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이유는 가족들의 도움과 아내의 외조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가족들에게 고맙다”

Q. 홈런이나 타점을 올렸을 때 해보고 싶은 세리머니가 있다면.

“제가 아들이 보는 앞에서 홈런을 치는 게 제 꿈이었는데 그걸 작년 MK스포츠배 결승전에서 만루 홈런을 치며 그 꿈을 이뤘다. 근데 막상 꿈을 이루는 순간이 오니깐 세리머니도 잊은 채 아무것도 생각이 안 났다. 다이아몬드를 도는 시간도 너무 짧게 느껴지더라. 이번에는 3루에서 홈으로 들어올 때 1분간 정지 하는 ‘시간아 멈춰라’ 세리머니를 하고 싶다”

한편 ‘제2회 2019 U+5G 사회인 야구대회’ 본선 토너먼트 8강에 ‘서울과학기술대HEROES’ ‘조마조마 야구단’ ‘건대불소OB’ ‘노루페인트 야구단’ ‘디펜스원’ ‘램페이지’ ‘에인절스’ ‘25WARRIORS’가 오른 가운데 ‘디펜스원’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사진(고척)=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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