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한국이 U-20 월드컵 4강 진출을 이뤄냈다. 스타들도 새벽잠을 잊은 채 응원하며 한국의 역사적 승리를 축하했다.
지석진은 9일 자신의 SNS에 “정말 이런 경기 다시는 못 볼 듯! 대박 명경기였네요. 대한민국 최고. 정말 최고의 경기! 역전에 역전. 정말 감독님, 선수들 수고하셨습니다"라며 한국의 월드컵(U-20) 4강 진출을 축하했다.
이날 축구 중계를 맡았던 배성재 아나운서 역시 SNS에 "못 믿겠다"라며 “축구 중계 커리어 중 최고 경기”라고 크게 기뻐했다.
정해인도 경기 후 SNS에 “120분 투혼. 대한민국 선수들 감동입니다!”라며 감격적인 소감을 나타냈다. 또 월드컵(U-20) 4강 진출을 기뻐하는 우리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TV화면을 함께 게재했다.
최명길 역시 SNS에 "최고다. 감격, 감사, 드라마가 따로 없네요"라고 기뻐하며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TV속 중계화면을 함께 올렸다.
인피니트 남우현은 “36년 만에 멋있다. 4강! 가자!"라고 감격했다.
한편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이날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네갈과 월드컵(U-20) 8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승리했다. 연장까지 3:3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부차기에 돌입한 한국은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36년 만에 월드컵(U-20) 4강에 진출했다. 오는 12일 새벽 3시30분(한국시간) 에콰도르를 상대로 결승에 도전한다.
사진=정해인, 지석진, 최명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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