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U+5G 야구대회’ 서지석X태하 “야구는 역시 ‘작전’이 매력”(인터뷰)

‘U+5G 야구대회’ 서지석X태하 “야구는 역시 ‘작전’이 매력”(인터뷰)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06.09 09:1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고척)=박재호 기자]

‘제2회 2019 U+5G 사회인 야구대회’가 8일과 9일 이틀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가운데 사회인 야구 8개 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올랐다. 이중 연예인 야구 리그 최강이라 불리는 ‘조마조마 야구단’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8강에 진출했다. 

‘조마조마 야구단’은 심현섭 감독과 정보석 단장에 황인성이 주장을 맡고 있다. 소속 선수로는 배우 강성진, 이종원, 서지석, 이종박, 뮤지컬 배우 임태경, 윤석현과 가수 노현태(거리의 시인), 초신성 김광수, 태하 그리고 만화가 박광수, 방송인 이정용, 개그맨 임혁필, 이광채, 영화배우 장진 등이 소속 돼있다.

8일 ‘조마조마 야구단’의 경기가 열리기 전 배우 서지석과 가수 태하를 경기장에서 만나 야구단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운동 콘텐츠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 ‘맨투맨발’을 함께 진행 중이다.

Q. 서지석은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운동광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운동선수와 배우 중 어디에 가까운가.

서지석: 한때 운동선수였다가 배우로 돌아섰다. 요즘에는 작품을 안 하고 있기 때문에 '운동선'이 적당할 것 같다.(웃음)

태하: 유튜브 ‘맨투맨발’을 주로 초·중학생 친구들과 많이 찍는다. 그런데 그 아이들은 지석이형이 ‘우리동네 예체능’에 많이 나와서인지 실제 운동선수인줄 안다.

Q. 야구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꼽자면.

태하: 야구는 ‘작전’이 많은 운동이다. 정말 상황마다 작전이 다양하다. 이를 선수로써 직접 수행하고 플레이 하는 것에 매력을 많이 느낀다.

Q. 조마조마 야구단이 본선 8강에 오른 소감은? 또 원동력을 꼽자면?

서지석: 무엇보다 좋은 경기장(고척돔)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 너무 좋다. 사실 조마조마 야구단이 연예인 리그에서는 최강이다. 사회인 야구팀이 참가하는 이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다른 연예인 야구단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태하: 우리 팀이 작년에도 8강에 올라 여기 고척돔에서 경기를 했었다. 그런데 게임이 무승부가 돼서 결국 ‘가위바위보’를 져서 떨어졌다. 너무 아쉬웠던 만큼 이번에는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

Q. 8강에 오르기까지 큰 역할을 한 키 플레이어를 꼽자면.

서지석: 야구 경기는 9명이서 하는 거지만 우리 팀은 실제 15명 정도나 그 이상의 선수가 나온다. 심현섭 감독님이 게임에 못 뛰는 선수들 없이 정확히 로테이션을 돌리면서 게임을 이긴다. 연예인 리그 중에 가장 명장이지 않을까 싶다.

태하: 심현섭 감독님이 전술을 잘 짠다. 또 우리는 잘하는 사람만 경기를 뛰는 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골고루 게임에 기용된다. 모두를 즐기게 만드시는 그 전략이 좋은 것 같다.

Q. 그래도 감독님한테 살짝 불만이 있는 부분이 있다면?

서지석: 어...(머뭇거리며) 사실 전 운동선수 출신이다. 체력도 조마조마 야구팀에선 제일 좋을 거라 생각한다. 근데 자꾸 경기 중에 저를 교체를 하신다. 중요한 건 제 눈을 안보시고 교체를 하신다. 차라리 저를 더 당당하게 보시면서 “지석이 빠져”라고 대놓고 말씀하셨으면 좋겠다.(웃음)

Q. 오늘 ‘8강’전에 임하는 각오는?

서지석: 아무래도 팀원들 직업이 전부 연예인이고 상대 사회인 팀도 다 일을 하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부상 없이 매너 경기했으면 좋겠다.  

태하: 무조건 우승하려고 왔다. 우승한다는 생각으로 쫀쫀한 경기를 펼치겠다.

한편 ‘제2회 2019 U+5G 사회인 야구대회’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8개 팀은 전년도 우승팀 ‘서울과학기술대HEROES’를 비롯해 ‘조마조마 야구단’ ‘건대불소OB’ ‘노루페인트 야구단’ ‘디펜스원’ ‘램페이지’ ‘에인절스’ ‘25WARRIORS’가 있다.

8일 열린 ‘조마조마 연예인 야구단’과 ‘25WARRIORS’의 경기에서는 우승을 하겠다는 태하의 각오와는 달리 ‘25WARRIORS’가 10대2로 승리했다.

사진(고척)=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