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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프리뷰] ‘그것이 알고 싶다’ 여고생 집단 성폭행 사망사건 진실추적

[st&프리뷰] ‘그것이 알고 싶다’ 여고생 집단 성폭행 사망사건 진실추적

  • 기자명 손현석 기자
  • 입력 2019.06.0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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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손현석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가 한 여고생의 사망 사건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친다.

8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172회 ‘잔인한 게임’에선 한수정(가명) 양의 사망 사건을 둘러싼 소문의 진실을 추적하고, 그의 주변으로부터 고립될 수밖에 없었던 정황이 무엇인지 밝힌다.

16살의 여고생 한수정 양은 지난해 9월 13일 전남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무려 0.405%였고, 하의는 반쯤 벗겨진 상태에 속옷에서 남성의 DNA가 발견되는 등 성폭행이 의심되는 참담한 모습이었다.

그의 사망 당일 검거된 가해자들은 학교 선배였던 김 군(가명)과 같은 동네에 살던 박 군(가명)이었다. 그들은 늦은 밤 음성 메시지로 한수정 양을 불러내 모텔에서 함께 술을 마셨다. 그를 과음하게 만든 건 성관계를 맺으려는 목적이 있었다고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수정 양이 잠에 든 뒤 성관계 후 방에 남겨두고 나간 것이 전부라며 치사 혐의는 부인했다. ‘사고가 일어날 거라 예상하지 못했다’는 가해자들의 진술을 받아들여 1심 재판부는 강간 치사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으나, 그들은 정말 한수정 양이 사망에 이를 것이란 사실을 예상 못했을지 의문.

‘그것이 알고 싶다’ 측에 따르면, 경찰 수사 결과 한수정 양의 사망 이전에도 비슷한 집단 성폭행 피해를 입었던 정황이 확인됐다. 두 차례의 범죄 현장 모두에 속했던 가해자 김 군은 피해자 한수정 양의 주량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가해자들이 한수정 양에게 전송한 ‘안 받으면 후회한다’는 휴대폰 문자 메시지는 동네 선배들의 짓궂은 장난에 불과했던 것일지 아니면 또 다른 범죄의 단서였을지 ‘그것이 알고 싶다’가 자세히 들여다볼 예정이다.

사진=‘그것이 알고 싶다’ 제공

spinoff@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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