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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 남태현 양다리 폭로...‘바람 핀 여자와 대화 공개’[전문]

장재인, 남태현 양다리 폭로...‘바람 핀 여자와 대화 공개’[전문]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06.07 09:42
  • 수정 2019.06.07 09:44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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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장재인이 공개연애 중이던 남태현의 양다리를 폭로했다.

장재인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의 바람을 폭로하는 총 3건의 게시글을 올리며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

첫 번째 게시글은 남태현과 여성A씨가 나눈 카카오톡 대화가 담겨있다. 공개된 대화에서 A씨는 남태현에게 “네가 날 진지하게 생각안하든 가벼운 연애를 하고 싶든 네 마음이지만 헤어졌다고 거짓말 하고 사람 갖고 노는 건 좀 아니지 않니? 그분(장재인)은 무슨 죄고 난 무슨 죄냐”라며 “사람 사이에 최소한의 예의는 지켰어야지”라고 말하며 지금 장재인과 있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남태현은 “그런거 아니니깐 넘겨짚지 말라”고 답하자 A씨는 자신의 친구가 용산의 한 영화관에서 둘의 모습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남태현은 현재 장재인과 “애매한 사이”라며 A씨에게 “누나도 나랑 같이 있고 싶어 했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A씨는 “너랑 같이 있고 싶었던 건 최소한 네가 여자 친구(장재인)가 없다는 전제다”라며 “한 달 전에 (장재인과)헤어졌다며”라고 말했다.

해당 대화를 공개한 후 장재인은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연애라고 인정해버려서 내 회사 분들과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놓고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 왜 그렇게 공개 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라며 분노했다. 

이어 “남태현씨와 남태현씨 팬들 저한테 악성 디엠 악플 좀 그만 보내요. 그동안 다른 여자 분들은 조용히 넘어갔나본데 나는 다른 피해자 생기는 거 더 못 본다. 정신 차릴 일은 없겠지만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가지고 살아라”라고 결별을 알렸다.

두 번째 게시물은 A씨가 장재인에게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다. A씨는 장재인에게 “죄송해요. 고민 많이 했는데 그래도 아시는 게 나을 것 같아서. 그저께 저랑 같이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여자 친구 있는 거 알았으면 절대로 (남태현과)시작 안했을 관계이고 남태현 말로는 장재인과 오래전에 끝났고 재인씨 회사 측에서 결별설을 못 내게 하고 있다고 들었거든요. 전부 거짓말이었던 것 같네요”라고 말했다.

장재인은 세 번째 게시물은 통해 남태현으로 인해 ‘작업실’에 함께 출연한 출연진과도 연락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장재인은 "작업실 멤버들, 단체방 나가고 연락 끊긴 거 많이 미안하게 생각해요. 저 분(남태현)이 다른 사람들과 연락하는 거 특히 작업실 단체방 사람들과 연락하는 거로 너무 많이 화를 내서 내가 나가기로 한 거 였어요"라고 전했다.
앞서 장재인과 남태현은 tvN 예능 ‘작업실’에 함께 출연해 열애설이 불거졌으며 지난 4월 교제를 인정했다. 장재인은 폭로 글을 게시하고 한 시간 후 모든 게시글을 삭제했다. 또 남태현은 자신의 SNS댓글 기능을 제한한 채 별도의 입장 표명은 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다음은 장재인 폭로문 전문>

1)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연애라고 인정해버려서
내 회사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놓고,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
왜 그렇게 공개 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
남태현씨 그리고 특히나 남태현씨 팬들
저한테 악성 디엠 악플 좀 그만 보내요
그동안 다른 여자분들은 조용히 넘어갔나본데
나는 다른 피해자 생기는 거 더 못 본다

정신차릴 일은 없겠지만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가지고 살아라.

2) @souththth +작업실에서 선약이라고 우겼어 라고 얘기하라 한 거 저 분이에요~
본인이 여기저기 약속하고 깐거 자기 이미지 안 좋을까봐 걱정하길래 제가 우긴거로 하기로 했었습니다.

3) 작업실 멤버들, 단체방 나간거 연락 끊긴거 많이 미안하게 생각해요
저 분이 다른 사람들과 연락하는 거
특히 작업실 단체방 연락하는 거로 너무 많이 화를 내서 제가 나가기로 한 거 였어요

제 메모에요, 다른 사람도 자기 처럼 사는 줄 알았나봅니다
좋은 사람들과 멀어져 마음이 안 좋네요

사진=뉴시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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