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SK 와이번스 임재현이 데뷔 첫 선발 무대에서 첫 안타를 신고했다.
임재현은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9차전 맞대결에 우익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데뷔 첫 선발로 출장한 임재현은 0-1로 뒤진 3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상대 투수 이승호의 140km 직구를 받아때려 좌중간의 안타를 신고했다. 감격스러운 데뷔 첫 안타였다. 후 김강민의 안타로 임재현은 3루까지 진출했으나, 후속타의 불발로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한편 임재현은 2014년 육성선수로 SK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2015년 시즌 종료 후 경찰 야구단에 입단해 군 복무를 수행했다. 임재현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43경기에 나서 34안타 11도루 13타점 타율 0.274를 기록했다.
사진=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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