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기생충’ 장혜진 “과거 마트·백화점 판매왕부터 월드컵 홍보팀장까지”

‘기생충’ 장혜진 “과거 마트·백화점 판매왕부터 월드컵 홍보팀장까지”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06.05 17:4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기생충’의 조연 배우 장혜진이 과거 이색 경력에 대해 밝혔다.

장혜진은 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라운드인터뷰에서 ‘백화점 판매왕, 홍보팀장’ 등 과거 이색경력에 대해 언급했다.

장혜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1기로 '기생충'에 함께 출연한 이선균과 동기다. 그는 연극원에서 점수를 받기 위한 기계적인 연기에 실증과 두려움을 느끼고 연기를 그만둔 채 고향으로 내려갔다고 고백했다.

장혜진은 고향에서 연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들만 했다고. 그는 “마트와 백화점에서 판매일을 했고 판매왕까지 하면서 상금도 받았다”며 “마트도 단계가 있는데 계속 스카웃이 됐다. 마트에서 시작해 백화점까지 진출한 케이스다”라고 밝혔다. 

백화점 판매왕으로 생활하던 중 봉준호 감독한테 ‘살인의 추억’ 출연 제의를 받았지만 연기를 끊은 채 마음도 떠나있던 터라 거절했다고 밝혔다.

장혜진은 자신의 또 다른 이색경력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연기 학원에서 연기 강사가 아닌 홍보마케팅팀 팀장을 했다. 나레이터 모델들을 총괄하는 팀이었다“며 ”2002년 월드컵 당시 경남과 부산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월드컵 홍보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후 결혼해 남편이 서울로 발령을 받으면서 아기 낳고 연기는 완전히 포기하고 살고 있다가 이창동 감독님의 연락을 받고 영화 ‘밀양’으로 다시 연기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의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다. 장혜진은 기생충에서 ‘기택’의 아내이자 ‘기우’의 엄마 역을 소화하기 위해 하루에 여섯 끼를 먹으며 살을 찌운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