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유시민이 자신의 대선 출마에 대해 “그런 일은 절대 없다”고 선을 그었다.

3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유튜브 채널 '유시민의 알릴레오'와 'TV홍카콜라'의 유튜브 공동 방송, 일명 '홍카레오'에서 10가지 주제를 두고 토론 배틀을 벌였다.

이날 홍준표는 유시민에게 정계복귀에 대해 물었다. 그는 “내가 보기에 100% 돌아온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시민은 “그런 일은 절대 없다”고 답했지만 홍준표는 “‘절대’는 스님 담뱃대다”라고 받아쳤다.

유시민은 자신의 정계복귀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지만 여권 잠룡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그는 “현재 (대권도전) 의사를 가진 분들은 10여 명 정도로 봐야한다”며 “다들 괜찮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홍준표는 “저는 패전투수가 돼서 불펜에 들어와 있다”며 자신을 평가했다. 하지만 “주전 투수가 잘하면 불펜 투수가 등장할 일이 없지만 못 하면 불펜에서 또 투수를 찾아야 한다"면서 여지를 남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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