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YG 양현석 대표가 자사 직원들에게 결백을 주장했다.
30일 양현석 대표는 YG엔터테인먼트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결백을 주장했다.
양현석은 "우선 여러분들께 참으로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며 "최근 방송 보도로 인해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 면목이 없다. 방송 바로 다음 날이 2년 전 돌아가신 아버님의 기일이라 먼 지방을 다녀와 여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양현석은 앞서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의 내용을 부인했다. 양현석은 "27일 방송에 나온 의혹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저는 방송사가 제기한 어떤 불법적인 행동이나 여러분들에게 부끄러울 만한 행동을 절대 하지 않았다. 모든 진실은 곧 세상에 밝혀질 거라 생각한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YG는 지난 23년간 여러분들의 꿈을 향한 노력과 남다른 창의성으로 꾸준히 성장했다"며 "저는 그것을 지켜야 할 위치에 있다. 무거운 책임감을 잊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27일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양현석이 2014년 동남아 재력가 2명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YG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사진=MBC '스트레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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