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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출연 ‘90년대 스타’ 이의정 누구?...#번개소녀 #패셔니스타

‘불청’ 출연 ‘90년대 스타’ 이의정 누구?...#번개소녀 #패셔니스타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05.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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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박재호 기자]

투병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이의정이 SBS ‘불타는 청춘’에 오랜만에 모습을 나타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90년대 청춘스타’ 이의정은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번개머리가 트레이드 마크였던 그는 ‘번개머리 소녀’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다. 이의정이 하고 나온 패션 아이템들과 의상들은 없어서 못 팔 만큼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의정은 활발하게 활동하던 2006년 뇌종양 판정을 받고 모든 방송을 중단하고 15년간 투병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의정은 과거 방송에서 “당시 시한부 판정 3개월을 받았다. 많이 아팠다. 몸에 마비가 왔었다”라고 밝힌 적 있다.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이의정은 이날 방송에서 “아픈 모습을 보이는 게 두려워서 대인기피증이 생겼다. 건강을 되찾고 지금의 미소를 되찾기까지 15년이 걸렸다”고 고백했다.

이의정은 과거 드라마 촬영 중 갑작스런 뇌종양 선고로 수술을 했고 이후에도 고관절 괴사 후유증으로 인공 관절 수술을 하며 오랜 투병 생활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의정은 15년 투병 생활에 대해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처음에는 사람들이 안 믿었다. 쇼라고 했다. 드라마 촬영 중간에 그렇게 알게 돼서 드라마 홍보하는 거라고 오해했다. 뉴스에 사망이라고도 나왔다"며 황당한 루머에 속상했던 심경을 고백했다. 또 스테로이드제 때문에 혈관이 다 터지고 왼쪽 시신경이 다 마비될 정도로 부작용을 심하게 겪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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