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90년대 청춘스타’ 이의정이 출연한 ‘불타는 청춘’이 화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의 시청률은 7.4%(수도권 기준)로 화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의정은 “아픈 모습을 보이는 게 두려워서 대인기피증이 생겼다. 건강을 되찾고 지금의 미소를 되찾기까지 15년이 걸렸다”고 고백했다.
이의정은 과거 드라마 촬영 중 갑작스런 뇌종양 선고로 수술을 했고 이후에도 고관절 괴사 후유증으로 인공 관절 수술을 하며 오랜 투병 생활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의정은 15년 투병 생활에 대해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처음에는 사람들이 안 믿었다. 쇼라고 했다. 드라마 촬영 중간에 그렇게 알게 돼서 드라마 홍보하는 거라고 오해했다. 뉴스에 사망이라고도 나왔다"며 황당한 루머에 속상했던 심경을 고백했다. 또 스테로이드제 때문에 혈관이 다 터지고 왼쪽 시신경이 다 마비될 정도로 부작용을 심하게 겪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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