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박은영 아나운서가 결혼을 일부러 숨기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23일 박은영은 자신이 진행하는 KBS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에서 "(결혼 소식을) 감춘 게 아니라 '어떻게 잘 얘기할까?' 고민 중이었다. 그런데 너무 황당하게 이렇게(보도가) 돼 버렸다"고 설명했다.
또 “(결혼 보도 후)잠이 들고 1시간마다 눈이 떠졌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고 축하해줘서 감사하다. 인생 선배들이 많으니까 앞으로 저에게 가르침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영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은 22일 한 매체의 보도로 알려졌다. 9월 예정이며 예비 신랑은 3살 연하의 스타트업 기업가이다. 방송사 선배의 소개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영은 결혼 소감으로 “좋은 분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 결혼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무용학과를 졸업하고 2007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도전! 골든벨 '뮤직뱅크' '위기탈출 넘버원' '연예가중계'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세미 트로트 '여의도 엘레지'를 발매하며 이색 행보를 보이기도. 현재는 라디오 KBS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KBS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DJ’상을 받았다.
사진=박은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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