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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⅔이닝 퍼펙트' 린드블럼 "후회 없다…원하는 곳에 변화구 다 들어갔다"

'6⅔이닝 퍼펙트' 린드블럼 "후회 없다…원하는 곳에 변화구 다 들어갔다"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5.1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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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린드블럼
두산 린드블럼

[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6⅔이닝 동안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던 린드블럼이 7승째 승리 소감을 전했다.

린드블럼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5차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1피안타(1피홈런) 11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1자책)으로 완벽투를 펼쳤다. 7회초 2사후 구자욱에게 내준 홈런을 제외하면 '완벽'했다.

이날 린드블럼은 7회초 2아웃까지 삼성 타선에 단 하나의 안타와 볼넷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 탈삼진은 8개를 기록하는 동안 투구수는 91개에 불과했다. 하지만 구자욱에게 던진 140km 커터를 통당했고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으로 연결되면서 이날 첫 피안타이자 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린드블럼은 8회초 김헌곤-최영진-이학주로 이어지는 타선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두산은 린드블럼 이후 함덕주와 김승회를 차례로 투입해 뒷문을 걸어 잠가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후 린드블럼은 "좋은 경기였다. 박세혁의 리드 좋았고 야수들의 수비가 도와줬다. 선취점도 뽑아줘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린드블럼은 "최근 2경기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래서 불펜에서 많이 연구해서 오늘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린드블럼은 "메커니즘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체를 쓰지 못한 피칭"이었다고 되돌아봤다.

퍼펙트가 깨진 것에 대해서 "구자욱 선수가 잘 쳤기에 퍼펙트게임에 대해서는 후회가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러한 게임을 경험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고등학교 때 노히트를 기록한 경험은 있지만, 프로에서는 처음"이라며 경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오늘은 스플릿이 너무 좋았다"면서 "전반적으로 원하는 곳에 변화구가 다 들어갔다. 커브, 커터, 스플릿이 좀 더 날카롭게 잘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린드블럼은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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