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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끝판왕' 권아솔 "언더독? 신경 쓰지 않아"

[로드FC] '끝판왕' 권아솔 "언더독? 신경 쓰지 않아"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5.15 13:46
  • 수정 2019.05.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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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권아솔
로드FC 권아솔

[STN스포츠(압구정)=박승환 기자]

"언더독? 신경 쓰지 않는다"

'끝판왕' 권아솔(33. 팀 코리아MMA)이 언더독이라고 평가받는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권아솔과 만수르 바르나위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3 제주의 우승 상금과 트로피,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 자리를 놓고 최종전 맞대결을 펼친다.

야 선수는 몸싸움을 시작으로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먼저 포토타임을 갖던 중 권아솔이 만수르를 향해 달려들었고, 만수르도 권아솔을 강하게 밀쳐내며 몸싸움을 펼쳤다.

권아솔은 만수르를 향해 "1라운드 2분 안에 KO 시킬 예정"이라며 강하게 상대를 도발하며 "경기를 보시는 여러분들이 승리자가 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평소 언더독의 이미지에 대해서 권아솔은 "항상 그래왔기 때문에 별다른 감정은 없다. 처음 데뷔할 때부터 언더독이었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는다. 항상 챔피언이 아니라, 선수로서 시합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승 상금에 대해서 "항상 시합을 할 때 돈에 큰 비중을 두지 않는다"면서 "돈을 어떻게 쓸지 생각하지 않았다. 상금의 일부는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수르는 "100만불의 상금을 받으면 사람들이 훈련할 수 있는 짐(GYM)을 파리에 짓고 싶다"면서 권아솔을 향해 "굉장히 어려운 싸움이 될 것이다. 잘 준비해서 와라"고 강조했다.

사진=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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