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르로이 사네(23, 맨체스터 시티)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레코드>는 1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사네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했다”며 “맨시티에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사네는 지난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도움왕 케빈 더 브라위너에 한 포인트 뒤진 15도움을 기록하며 조력자 역할을 자처했고 팀의 리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조금 다르다. 기복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라힘 스털링, 베르나르두 실바와의 경쟁에서 밀리며 자연스레 출전 시간은 줄어들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집중력이 저하됐다는 것에 실망했고 훈련장에서 불성실한 태도에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 선>은 지난 5일 “과르디올라 감독의 예상만큼 사네가 능력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자 둘의 관계는 껄끄러워졌다”고 좋지 않은 사이를 조명하기도 했다.
사네 역시 기회가 충분하게 주어지지 않자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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