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계속되는 거절에도 꿋꿋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 도르트문트) 영입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는 14일(한국시간) “맨유는 계속되는 거절에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영입 희망 1순위 산초 영입을 위해 계속 설득 중이다. 이를 위해 1억 파운드(약 1538억)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측면 공격수 영입에 주력한다. 알렉시스 산체스가 좀처럼 경기력을 회복할 기세가 보이지 않자 보강만이 해답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타깃은 산초다. 그는 측면 공격수로 2017-18 시즌 도르트문트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잠재력이 폭발하면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이번 시즌에도 42경기에 출전해 12골 1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이 됐고 잉글랜드 대표팀까지 합류하면서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엄청난 잠재력을 탑재했고 나이까지 어려 많은 팀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가 산초를 내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맨유는 당초 책정한 이적료인 8000만 파운드(약 1230억)를 넘는 1억 파운드를 지불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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