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문희준이 사람들 앞에서 처음 불렀던 노래로 ‘나 항상 그대를’을 꼽았다.
14일 방송된 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에는 키썸, 트랙스 정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문희준은 “나한테 노래를 처음 시켰던 선생님이 기억난다”며 “초등학교 때 여자 선생님이셨는데 내가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을 우연히 보시고 그 모습을 주목하셨는지 이름까지 알아놓으셨다”고 전했다.
이어 “하루는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꿈이 가수라고 들었는데 모르는 사람 앞에서 떨지 않고 노래를 하면 가수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며 반 친구들 앞에서 노래를 시키셨다”고 털어놨다.
문희준은 “그 때 불렀던 노래가 이선희의 ‘나 항상 그대를’이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으로 친구들 앞에서 불렀던 노래라 추억에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에 키썸은 “너무 좋은 노래”라며 “2002년도 영화 ‘가문의 영광’에서 김정은이 피아노 치면서 부른걸 보고 이 노래를 처음 알았다”고 회상했다.
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는 매일 오후 2시 방송된다.
사진=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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