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윤지오가 캐나다에서 근황을 전해왔다.
30일 윤지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전하는 글과 영상 하나를 게제했다.
윤지오는 글을 통해 “상 받은 날에도 똥막대기들의 어택”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캐나다 온 지금도 인터넷상에서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지만 저 정말 잘 자고 잘 먹고 푹 쉬면서 가족과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너무나도 무탈하게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러니까 여러분도 이제 제 걱정이나 너무 염려 마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나 여러분이나 각자 개개인의 삶과 주어진 몫이 있잖아요”라고 전했다.
그는 “여러분이 제 인생을 책임질 수 없듯 저도 여러분의 인생을 책임질 수 없어요. 이 말은 여러분이 그 어떤 사람들보다 값지고 귀하고 훌륭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저도 온전하게 저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한 지 얼마 안 됐지만 확실히 제가 깨달은 것은 '나 자신을 버리지 않은 사람은 나 자신밖에 없다'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윤지오는 “친구 연인 가족도 언제 어찌 날 떠나게 될지 몰라요. 그러니까 온전하게 본인을 사랑하셨으면 그렇게 본인을 지켜나가셨으면 좋겠어요”라며 “여러분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강하고 훌륭하고 멋지고 빛나요”라고 전했다.
윤지오는 최근 김수민 작가로부터 故장자연 사건 관련 증언과 관련해 명예훼손 및 허위 사실 혐의로 고발당했다. 이후 지난 23일 캐나다 토론토로 돌연 출국했다.
사진=윤지오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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