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최혜진은 25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CC(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여자골프(KLPGA)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 F&C 제41회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오후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정은6, 김초희, 장은수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최혜진은 10~11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무난한 출발을 선보였다. 하지만 15번 홀에서 첫 보기로 잠시 주춤했으나 18번 홀과 6~7번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면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최혜진의 일문일답
- 오늘 경기 소감
▶ 오늘 경기는 샷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아서 많이 아쉬웠다. 그래도 퍼트감은 괜찮아서 스코어를 줄일 수 있었던 거 같다.
- 몸 상태가 안 좋다고 들었는데
▶ 어제 날씨가 많이 더워서 오늘 추워질 것이라 생각을 못 하고 얇게 입고 나왔는데 흐리고 비가 오다 보니 추위에 많이 떨었다. 경기에 크게 지장이 갈 정도는 아니지만 근육이 조금 뭉치고 굳은 것 같다.
- 선배 이정은과 동반 플레이를 한 소감은
▶ 정은언니와 오랜만에 라운드 해서 좋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차분하고 자신 있게 플레이하는 것이 장점인 것 같다.
- 후배 조아연과 플레이한 소감과 장단점은
▶ 아연이와 아마추어 때 이후 처음 라운드 했는데 요즘 또 잘하고 있는 선수인 만큼 플레이를 잘 풀어가는 것 같다.
- 오늘 잘 된 것과 앞으로 남은 3라운드 동안 보완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점
▶ 오늘은 퍼트감이 나쁘지 않아서 어려운 상황도 잘 넘어간 것 같다. 퍼트감은 최대한 지키려 하면서 샷감을 찾고 자신 있게 플레이해야 될 것 같다.
사진=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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