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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결과가 필요했던 브라이튼전’ 토트넘, 막판에 극적으로 결실

[S크립트] ‘결과가 필요했던 브라이튼전’ 토트넘, 막판에 극적으로 결실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4.24 05:48
  • 수정 2019.04.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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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극적으로 결과를 챙겼다.

토트넘은 2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브라이튼과의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초반부터 공격권을 잡으며 주도권을 잡은 토트넘이었다. 쉴 틈 없이 공격을 이어나갔고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브라이튼의 빗장 수비에 빈번히 발목을 잡혔다. 강등권 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에 원정 경기에서 승점 1점이라도 획득하자는 지극히 수비적인 전략이었다.

토트넘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공격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쉽게 결실을 맺을 리 없었다. 빈번히 두터운 수비벽에 막히면서 고전했고 득점이라는 결실을 맺지 못했다. 후반전 루카스 모우라를 빼고 빈센트 얀센까지 투입하면 승부수를 던지면서 골을 노렸다.

계속 두드리던 토트넘은 후반 43분 결실을 맺는 데 성공했다. 델레 알리의 패스를 받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아크 부근에서 회심의 왼발 슈팅을 연결했고 이것이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고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내용면으로는 고전하면서 만족하기 어려웠지만 결과를 챙기면서 미소를 지은 토트넘이다. 결과가 필요했던 브라이튼전이다. 첼시,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맹추격을 하고 있었고 이번 경기 승점 3점을 획득하지 못한다면 불안한 3위 수성이 될 가능성이 컸다.

이후 일정에 따라 자칫하면 TOP 4로 시즌을 마감하지 못하는 뼈아픈 상황을 받아들여야만 하는 현실을 마주할 수 있었다. 다행이 승리를 챙기면서 한 발 달아난 토트넘이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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