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창원)=윤승재 기자]
LG트윈스 선발 차우찬이 ‘8K’ 삼진쇼로 퀄리티스타트+(7이닝 3실점 이하)를 달성하며 시즌 3승을 수확했다.
LG 차우찬은 1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 MY CAR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장, 7이닝 8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노련한 피칭이 돋보였다. 차우찬의 직구 구속은 최고 141km/h로 빠르지 않았지만 최고 133km/h의 슬라이더와 포크볼로 NC타선의 헛스윙을 유도하며 호투 행진을 이어갔다. 득점권 위기도 네 차례나 맞이했지만 1실점으로 막아내며 마운드를 든든히 지켰다.
경기 후 차우찬은 “(유)강남이의 사인대로 던졌는데 강남이의 리드가 정말 좋았다. 오늘은 제구가 정말 잘 들어갔고 수비수들의 도움이 있어 편안하게 던질 수 있었다”며 팀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차우찬은 “팀 연승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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