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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김경문 감독 "초대 챔피언으로서 국민들께 감동 선사하겠다"

[프리미어12] 김경문 감독 "초대 챔피언으로서 국민들께 감동 선사하겠다"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9.04.15 15:06
  • 수정 2019.04.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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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김경문 감독
국가대표 김경문 감독

[STN스포츠(중구)=윤승재 기자]

"초대 챔피언을 이끄는 감독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프리미어12에 참가하는 야구 대표팀 김경문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과 함께 15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2019 WBSC 프리미어12 서울 예선라운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제1회 대회 우승팀인 한국(세계랭킹 3위)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프리미어12에서 쿠바(5위), 호주(7위), 캐나다(10위)와 함께 C조에 속해 서울에서 예선라운드를 치른다. 서울 예선은 11월 6일부터 8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은 6일 오후 7시 고척스카이돔에서 호주와 첫 경기를 치른 뒤, 7일 오후 7시 캐나다, 8일 오후 7시 쿠바를 차례로 상대한다. 이 중 상위 2개 팀이 11월 10일부터 17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티켓도 달려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 중 올림픽 개최국 일본을 제외한 최상위 팀과 아메리카 대륙 최상위 팀 등 2개 팀이 도쿄 올림픽 직행티켓을 얻는다. 한국은 대만과 호주보다 더 나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쳐야 올림픽에 직행할 수 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경문 감독은 "초대 챔피언 팀을 이끄는 감독으로서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서는 국제대회인 만큼, 설레는 마음을 다 잡고 국민 여러분께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지난 2015년 초대 우승의 추억과 함께 앞으로 펼쳐질 명승부들이 어우러져 대한민국 야구 새로운 역사가 쓰여질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서울 예선 라운드에 대한 관심과 응원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후 미디어 질의응답에 참여한 김경문 감독은 선수 선발에 대해 “성적이 우선이다. 올해 뛰는 성적과 그 동안 선수들이 뛰어왔던 기록을 확실하게 참고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눈여겨 보고 있는 KBO 선수들에 대한 질문에는 “몇 명 있다. 팀 위해서 열심히 뛰는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라며 “한국에도 투수 쪽에 굉장히 마음에 드는 선수들이 있다. 시간이 지나 우리 스태프들과 모여서 최종 결정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조에 함께 묶인 호주, 캐나다, 쿠바의 전력에 대해서는 “주위에서 한국이 낫다고는 하지만 감독으로서는 걱정이다. 아직 시일이 많이 남았으니까 조금 더 전력분석해서 한국에서 뛰고 있는 용병들이 있으니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 낼 준비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메이저리거에 대한 분석은 아직 보류 중이다. 김 감독은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아직 생각 안하고 있다. 한국의 좋은 선수들을 꾸려 구성할 것이고, 마지막에 MLB 선수들이 합류할 수 있다면 그때 스태프들과 논의해 결정하겠다”라고 답했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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