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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프리뷰] 무게감은 비야레알보다 발렌시아, 이강인은 출전할까?

[현지 프리뷰] 무게감은 비야레알보다 발렌시아, 이강인은 출전할까?

  • 기자명 이형주 특파원
  • 입력 2019.04.11 20:00
  • 수정 2019.04.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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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발렌시아)스페인=이형주 특파원]

집안싸움이 벌어진다.

발렌시아 CF는 지난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에 위치한 엘 마드리갈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이하 UEL) 8강 1차전 비야레알 CF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유로파리그 4강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발렌시아와 비야레알이 정면으로 맞붙는다. 4강에 다다를 수 있는 팀은 한 팀 뿐. 승부의 향방을 바꿔놓을 수 있는 1차전이기에 양 팀 모두 절치부심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이 홈팀 비야레알의 열세를 점치고 있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비야레알이 리그에서 18위로 강등 위험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유로파리그 우승 시 명예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지만 강등시 큰 의미가 없다. 비야레알의 경우 이 경기에서 힘을 빼고 다가오는 15일 지로나 FC전에서 전력투구할 가능성이 보다 높다.

하지만 카솔라의 발끝은 기대해볼만하다. 카솔라는 직전 리그 경기에서 페널티킥 실축으로 마음의 짐을 안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만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솔라의 발 끝이 빛나면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원정팀 발렌시아의 경우 최근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직전 리그 경기 라요 바요카노전에서 완패한 것은 흠이지만, 30라운드서 레알 마드리드를 잡아내기도 했다. 후반기에 들어서며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의 4-4-2 축구가 팀에 녹아들었고 이번 경기에서도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렌시아는 곤살로 게데스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이날 경기는 발렌시아가 허약한 비야레알 수비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략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게데스는 레알전 선제골을 포함 특유의 스피드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그가 맹활약하면 비야레알은 승리를 거두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팬들에게는 이강인의 출전 여부도 관심사다. 이강인은 리그 라요전에서는 소집 명단에서도 제외됐으나 이번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마르셀리노 감독이 변화를 가져갈 확률이 낮기에 결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지만 교체 출전은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사진=발렌시아, 이형주 기자(스페인 발렌시아/메스타야)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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