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한국 16세 이하 대표팀이 홍콩에 패하며 B조 2위로 8강이 겨루는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태국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주니어 데이비스컵 최종예선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대표팀은 홍콩에 종합전적 0-3으로 패하며, 조별 리그 성적 2승 1패로 홍콩에 이어 B조 2위를 차지하며 8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이날 예선 최종전에서 1번 단식 주자로 출전한 전제원(안동고)은 홍콩의 팀 토마스 가운트레트(주니어랭킹 465위)를 맞아 선전했으나 3-6, 3-6으로 경기를 내줬고, 2번 단식에서도 장윤석도 홍콩의 에이스 착 람 콜맨 웡(주니어랭킹 287위)에게 5-7, 4-6으로 경기를 내주며 아쉽게 복식 결과와 상관없이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한장규 감독은 “최선을 다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본선에서도 힘든 상대를 만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선전을 다짐했다.
B조 2위를 차지한 한국 대표팀은 D조 1위를 차지한 호주와 8강에서 만나 11일에 주니어 데이비스컵 파이널 진출권을 두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었다.
호주는 쿠퍼 화이트(주니어랭킹 240위), 필립 루크 세쿠릭(주니어랭킹 576위), 슈아논 트리체리(주니어랭킹 604위)로 구성돼 있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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